ㅣ<후쿠오카>(2020) 소개
“여기 왜 오자고 했어?”
안녕하세요, 영화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관객을 성찰과 우정, 자기 발견의 세계로 초대하는 2020년 한국영화 <후쿠오카>의 매혹적인 매력을 풀어봅시다. 호평 속에서 개봉된 <후쿠오카>는 단순한 영화 그 이상을 약속합니다. <후쿠오카>는 인간관계와 삶 자체의 본질에 대해 신랄한 탐구를 합니다. 저와 함께 이 영화, <후쿠오카>의 깊이를 파헤치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볼까요?
영화 <후쿠오카>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2019년 11월 28일에 먼저 개봉됩니다. 무려 2019년 45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이라고 합니다. 정식 개봉은 2020년 08월 27일에 이루어졌습니다.
<후쿠오카>는 대한민국의 2020년 영화이며, '장률' 감독이 제작했습니다. 배우진에는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 등이 출연했습니다. <후쿠오카>는 감독 '장률'의 12번째 영화라고 홍보가 이루어졌습니다.
책방 단골인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습니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였습니다. '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 '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 “둘이 똑같아”라고 말하는 ‘소담’이었습니다.
ㅣ도시 풍경 : 설정 공개
<후쿠오카>는 이름난 도시의 활기 넘치는 거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우리를 매혹적인 여행으로 안내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영화는 우정과 자기 발견의 이야기를 엮어 관객들이 일본 문화와 전통의 풍부한 태피스트리 속으로 빠져들도록 유도합니다. 분주한 도시 풍경부터 고요한 해안 풍경까지, <후쿠오카>는 숨 막히는 아름다움과 진정성으로 후쿠오카의 본질을 포착합니다. 그림 같은 지역을 여행하면서 우리는 <후쿠오카>의 매력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매료됩니다.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3일 낮밤 기묘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먼저 등장인물로는 배우 '권해효'가 '해효' 역을 맡았으며 후쿠오카의 술집 들국화의 바텐더입니다. '제문'이 손님으로 방문할 때 퉁명한 접대가 둘의 예전 관계를 짐작하게 됩니다. 배우 '윤제문'이 '제문' 역을 맡았으며 '제문'은 한국의 한 책방을 운영하는 중년의 남자입니다. 책방 단골인 '소담'이 후쿠오카에 가자고 해서, 따라갑니다. 배우 '박소담'은 '소담' 역을 맡았으며 '제문'의 책방에 자주 들르는 단골손님입니다. 배우 '야마모토 유키'가 '유키' 역에, 배우 '오세현'은 '벙어리' 역을, 배우 '조서'는 '중국여인'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이가우에 케이코'는 '길안내여인' 역을, 배우 '미야케 소이치'가 '미야케우동사장' 역을, 배우 '사카타 히로키'는 '키즈클럽사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ㅣ등장인물 역학: 관계의 태피스트리
<후쿠오카>의 중심에는 각자 개인적인 성장과 성찰의 여정을 시작하는 풍부한 캐릭터 태피스트리가 있습니다. 수수께끼의 주인공부터 다채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는는 출연진까지, 영화 속 모든 캐릭터는 이야기 속의 정서적 깊이와 울림에 기여합니다. 그들의 상호 작용과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정, 사랑,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는 힘을 목격합니다. 그들의 개성이 겹겹이 펼쳐지면서 <후쿠오카>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경험의 복잡함과 난해함을 반영하는 작품이 됩니다.
우마카몬 거리(うまかもん通り)에서는 '권해효'와 '윤제문'이 불면증 이야기로 티격태격 댄 곳입니다. 아카렌카 문화관의 바로 옆에 있는 토리이를 지나는 먹자골목입니다. 텐진 중앙공원(天神中央公園)에서는 아역배우들이 짤짤이 장면을 찍었고, 나카가와 거리(那珂川通り)에서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나카가와 거리는 나카스 동쪽 강변로로, '권해효', '윤재문', '박소담' 셋이서 극 중에서 걸은 길입니다. 영화 화보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에 등장한 '미야케 우동집'은 실제 고후쿠마치역에 있습니다. '권해효', '윤제문'이 '야마모토 유키'와 재회한 우동집입니다. 간린쵸 거리(應林町通り)와 'NTT텐진빌딩'의 송신탑(NTT 天神ビル)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는데요. 다이묘 1가(大名1丁目)의 골목들 중 5번 골목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숙소가 여기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간린 쵸 거리는 영화 중에 수시로 등장합니다. '박소담'이 송신탑이 자꾸 따라오는 것 같다고 하는 거리가 이곳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골목이 있는 다이묘 1가 골목에서 'NTT 송신탑'이 있는 '니시테츠 텐진고속버스터미널' 부근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NTT 송신탑' 자체가 높아서, 이 골목에서 눈에 잘 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의 설정과는 달리 사실 이 간린 쵸 거리가 아닌 다이묘 1가의 다른 골목에서는 이 송신탑이 사실 그렇게까지 잘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ㅣ감독의 탁월함: 걸작
영화 <후쿠오카>에 등장한 이리에서점(入江書店)은 실제 있는 중고서점입니다. 간린쵸 거리에서 동쪽 끝에 있으며, '박소담'이 '야마모토 유키'와 조우한 서점입니다. 술집 들국화(酒房 野菊)는 니시나카스(西中洲)에 위치하며, '권해효'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오는 술집입니다. 텐진미나미역에서 나카스로 건너가면 좁은 골목에 있습니다. 스이샤바시(水車橋)는 '박소담'과 '윤제문'이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건너간 작은 다리입니다. 캐널시티 뒤편에서 나카스 방면으로 조금 올라가면 나옵니다. 캐널시티에서 요시즈카 우나기야 방향으로 도보로 건너갈 때 가는 작은 다리입니다. 장소선정에 있어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는 환상적인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기교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뛰어난 영화 촬영법과 연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 영화는 관객을 경이로움과 성찰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디테일에 대한 감독의 예리한 안목과 미묘한 스토리텔링은 <후쿠오카>를 단순한 시간 때우기용 영화를 넘어 깊이와 감동, 진정성을 불어넣어줍니다. 매 프레임마다 우리는 그 아름다움과 신랄함에 사로잡혀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후쿠오카>는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크레디트가 나온 후에도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과 정신에 남아 있을 걸작입니다.
ㅣ<후쿠오카>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 결론
모든 떠나가는 방향은 돌아오는 길이다. 떠나라, 돌아오라.
<기생충>의 주역 박소담 또한 전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을 통해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기생충> 이후 공개되는 박소담의 첫 작품 <후쿠오카>가 2020년 8월 개봉해 국내외 언론은 물론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영화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영화인데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에 이어 '장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소담'은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소담’ 역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소담’은 국적과 언어, 모든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들며, 28년간 앙금을 쌓고 살았던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꿰뚫어 보는 듯한 미스터리한 캐릭터입니다. 최근 영화계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 속 단연 돋보이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한 '박소담'은, 자신의 진가를 알린 <기생충>의 ‘제시카(기정)’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전무후무한 문제적 캐릭터 ‘소담'의 탄생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 관객 5,451명의 성적을 거둔 영화 <후쿠오카>는 결론적으로 <후쿠오카>는 단순한 영화 그 이상입니다. 인간 정신과 삶의 복잡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입니다. 매력적인 설정,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뛰어난 연출을 통해 <후쿠오카>는 관객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연결에 대해 성찰과 공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니 팝콘을 들고 <후쿠오카>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시대를 초월한 사랑, 우정, 자기 발견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광채의 물결로 당신을 덮칠 것입니다.